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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이란 남들이 인정해줄 때 비로소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나찬양 2022. 4. 5. 13:02

변함없는 삶의 모습과 정직한 태도가
존경받는 시작일 것입니다.


고려부터 조선까지 8대 왕을 모신 '유관'은
'존경받는 정승'으로 늘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그는 막강한 권력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울타리 없는 오두막에 살았으며 수레나 말을 쓰지 않고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녔습니다.

심지어 겨울에나 여름에나 짚신을 신고 나가
호미를 들고 채마밭을 돌아다니며 스스로
밭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그가 나라의
재상인 줄도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검소했던 유관에겐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한 번은 장맛비가 오래 계속되어 방안까지
빗물이 들어올 정도였습니다.

 


나중에는 지붕에서도 비가 새자 유관은
우산을 쓰고는 비를 피했습니다.
그리곤 걱정하는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우산도 없는 집은 이런 날
어떻게 견디겠소"

고려의 공민왕부터 조선의 세종까지
변치 않고 늘 청렴한 유관의 검소한 모습에
왕은 물론 백성들까지 오랫동안
존경했다고 합니다.


존경이란 남들이 인정해줄 때
비로소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변함없는 삶의 모습과 정직한 태도가
존경받는 시작일 것입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링컨이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백악관 옆에는 학교가 있었습니다.
링컨은 가끔 백악관 창가에서 학교 운동장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즐겨봤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의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링컨이 창밖을 내다보니, 한 소년이
몇 명의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울고 있고,
아이들은 그 소년을 가난뱅이라고
놀려대고 있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남북전쟁에 참전했다가
그만 목숨을 잃었고,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홀로 청소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깨끗한 복장과 구두를 반질반질하게 닦고
등교하라고 했지만, 소년의 구두는 너무 낡아서
광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링컨은 이 소년에게 선물해주기로 했습니다.
이튿날 소년의 집에는 커다란 선물 보따리가
배달됐습니다.

그 속에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식료품들이
가득 담겨 있었고, 소년이 입을 새 옷과 새 구두가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소년은 광채 나는 구두와 멋진
새 옷을 입고 등교했고, 친구들의 두 눈은
휘둥그레졌습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망설이지 마세요.
사랑은 지금 이 순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에는 빵 한 조각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사랑도 받지 못해서 죽어가는 사람은 더 많다.

 

오늘도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