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의 감사?
작년11월 중순경 초겨울의 한파가 불어닥친날
우연히 길을 가다가 길가에 버려진 호접란 두뿌리 를 발견했습니다
누군가 꽃이 다 지고 시들해지니가 내다 버린것이다
꽃을 좋아하는 나는 주변에있는 편의전에서 비닐봉지를 얻어다
호접란을 담아가지고 와서 화분에다 심었는데
초겨울 추위에 이미 얼었는지,,,
새잎을 티우지 못하고 점점 시들어가더니 잎이 한잎두잎 떨어져가는데
두화분 모두다 에서 꽃대가 올라오는 것입니다
잎이 다떨어져가는데,,,
저 꽃을 피울수가 있을까?
하면서도 물도 주면서 나름대로 관리를 했는데...
기적같이 꽃을 한송이씩 피어워냈습니다
정말 기적이 일어난것이죠,,';
신기하고 ...
놀랍고,,,
그리고 고맙고..
그리고 불쌍해졌어요
전 이꽃들을 바라보면서,,,,
길가에 버려진 꽃들을 주워다 화분에 심어줬더니
나에게 곷을 선물하는구나,,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나는 하나님께 받은 것이 엄청많은데,,,
나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렸나?
내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폰 카메라 사진이라 선명치 못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