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가치를 매길수 없는 우정
저와 친분이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저를 피하던 때였습니다.
그들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해했습니다. 저를 보는 게 불편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오랜 벗이 나타났습니다. 친한 사이였으나, 한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였습니다.
서로 이야기하다 보니, 결국 제 사정까지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넌 잘 해낼 거야!”하고 격려해줬습니다.
음식 값 계산을 마친 친구는 지갑에 있던 돈을 모두 저에게 주었습니다. 3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일단 이걸로 밥이라도 챙겨먹어라. 결혼한 후엔, 나도 많이 못 들고 다니네.”하고 멋쩍게 웃었습니다.
저는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친구는 당장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저에게 해주었고,
그 선의의 가치는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는 무슨 눈치를 챘는지, 다음날 다시 찾아와서 저녁을 사주고는 삼십만 원을 더 주었습니다.
저는 아무 말하지 않고 그 돈을 받았습니다. 그 돈은 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출처: 샘터)
인생을 살다보면, 수없이 많은 고비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에 함께 하는 친구가 ‘진정한 벗’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위의 친구는 많은 돈으로 글쓴이를 일으켜준 게 아닙니다.
물질보다는, 그 진심이 글쓴이로 하여금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줬다고 봅니다.
좋은친구가 있는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고,,,성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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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고졸,155cm,미소가 예쁘고 마음이 착한 예비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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