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의 밤
10월22일 저녁 7시 한국계은행 PPCBank (전북은행자회사) 프놈펜 본사 사옥 2층홀에서
We are back 주제로 펼쳐진 아리아의 밤 공연에 초대받아 참석하여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프놈펜 남자의 자격 합창단 지휘자인 프놈펜 왕립음악대학 교수 류기룡 교수가 주관하고
PPCBank,후원한 음악회입니다,,,
출연진이 많지는 않치만 한시간십여분간 진행된 음악회는 가슴을 설레게하고 그동안 느꼈던 갈증을 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집과 연주회장은 프놈펜의 아주 끝과 끝이어서 2시간전에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나섰는데,,,
겨우 10여분전에 도착했습니다,,,
물이잠긴길을 갈수 없어서 후회도로로 가는데 거기도 막히고 또 시내에 접어드니 퇴근시간과 겹쳐서,,에효,,
이곳이 음악회가 열릴 연주홀입니다,,,
200여명 정도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60여명을 초대해서 음악회를 했습니다
음악회 내용은 사진이나 녹화를 할 수 없어서 끝나고 찍은 사진뿐입니다,,
사진이 선명치가 않네요 ㅎㅎ
출연진은 제작및연출을 맡은 테너 류기룡 교수, 그의 아내이면서 프놈펜 왕림음악대학 동료교수인 메조소프라노 서지영 교수
한국인 이남주 소프라노, 류기룡교수의 제자들인 바리톤 Si Narath, 바리톤 San Chinith 총 5명의 출연진입니다
류기룡교수의 멋진 테너와 서지영교수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음색의 메조소프라노 소리는
늦은 저녁시간을 풍성하게 채워주었습니다,,
소프라노 이남주 씨는 참 매력적인 목소리인데,,,,,체중이 너무적게 나가서 보기에도 안타까울 정도이더니,,
노래가 힘이 없어서 듣는내내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체중을 최소5kg 는 늘려야 힘이 붙을듯 ㅎ
젊은 캄보디아 바리톤은 풋풋함이 매력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여 멋진 바리톤이 되길 응원해봅니다
피아노는 Issei Sakano 씨인데 일본인 교수 인듯 합니다
노래는 우리들이 많은 들어왔던 오페라,아리아 곡들이라서 익숙한곡들이어서 참 편안하게 들었습니다,,
가운데 서신분이 PPCBank 행장님이신데,,,,문화활동및 캄보디아 체육활동에도 많은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많이 진충했는데 특히 금융권에서 엄청나게 진출을 했습니다,,
PPCBank 은 기존의 프놈펜 상업은행을 전북은행이 인수하여 PPCBank 로 새롭게 출발하였고,,
지점이 상당히 많은 탄탄한 은행입니다,,
저도 인증샷으로 ,,,ㅎㅎ
모처럼 클래식음악을 접하니까,,,,정말 좋았습니다,,,
올해 12월에 또 한다고 하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ㅎㅎ
외국생황에서 참 힘든것이 이런 문화생활입니다,,
더구나 캄보디아는 후진국이다 보니 문화생활이라는 말조차 모르는 사람들이기에,,,
일년에 서너번(더울때) 영화관에 가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화를 졸다가 웃다가 하면서 보기도 합니다.
너무 행복한 밤이어서 포스팅을 하면서도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ㅎㅎ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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