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보디아의 멸종위기 돌고래, 개체수 안정적

나찬양 2020. 11. 10. 12:08

 

 

캄보디아의 멸종위기 돌고래, 개체수 안정적

 

22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멸종위기라고 알려진

캄보디아 메콩강에 서식하는 이라와디 돌고래의 개체수가 지난 4년간 안정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자연기금(WWF)과 캄보디아 수산청에 의해 실시된 개체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라와디 돌고래의 개체수는 2020년에 89마리로 추정되었고, 2017년에는 92마리로 추정되었었다.

셍티윽 WWF캄보디아 본부 이사장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의 개체수가 안정적이라고 전하며

이번 조사가 메콩강의 이라와디 돌고래의 현황과 개체수 통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 강화에 필요한 장기 모니터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메콩강에 서식하는 민물돌고래 이라와디는 수년전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되어서 관리되어왔는데

최근에는 그 숫자가 안정정이라는 보고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돌고래기름을 얻기위해서 남획되었던 민물돌고래 이라와디 ,,,,

너무 늦은것 아닌가 했더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돌고래를 보기위해서는 끄러째 라는 곳을 찾아가서 배를 타고 가다가 안내자가 배의 엔진을 끄고,,

조요하게 한참을 기다리면 한두마리나 혹은 서너마리가 수면위로 머리를 내밀고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아침일찍이나 해질녁에 나가야 볼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저는 두어번 갔다가 한번만,ㅡ,,

 

아직은 택도없이 부족하지만 캄보디아 정부나, 국민들의 의식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먹고 살기에도 급급한 이들에게 자연보호나 이런것들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겠지만,,

세계기구들이나 NGO 그리고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젊은층들에서 의식개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동남아시아 목줄을 죄이려고 메콩강 상류에 댐을 여러개 건설하여서 메콩강 수위가 많이 낮아진것도

참 염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자기나라에만 흐르는강이 아니고 동남아 3개국과 공유하는 강인데,,,,

 

이밖에도 코끼리,호랑이등 멸종위기 종들이 국제기구들의 도움으로 지켜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어린시절 아버지께서는 산에서 나무를 하러가시곤 하셨죠,,,

그러다가 가끔은 삼림조합에서 삼림간수 라는 사람들이 단속을 나오면,,,산에서 내려오시지 못하시고,,

숨어계시다가 새벽에 오시거나 걸려서 어떤 조치를 당하시는것을 보았습니다,,,

농한기인 겨울에 나무를 하지 않으면 땔감이 부족하기에,,,

 

캄보디아에 살면서 진행되는과정을 보면 앞이 보인다고 해야하나요,,,

우리가 60년대 70년대,80년대 격었던 일들이 지금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해마다 변해가는 캄보디아의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ㅎ

 

'캄보디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캄보디아의 차량 번호판 장사  (0) 2021.02.26
캄보디아 백신접종 계획  (0) 2021.02.13
아리아의 밤  (0) 2020.10.24
아침 외출길 풍경  (0) 2020.10.21
어제 와 오늘아침 캄보디아  (0)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