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보디아의 차량 번호판 장사

나찬양 2021. 2. 26. 07:36

커스텀 차량 번호판의 성공, 특별함을 사랑하는 캄보디아인

 

작년 캄보디아 공공사업부가 시행한 차별화 전략“커스텀 차량 번호판”정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총 42,727개의 커스텀 번호판이 제작 판매되어

16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커스텀 번호판은 차량 번호판에 기존의 지역 이름과 번호를 새기는 방식 대신

차량 주인의 개성대로 글자와 숫자를 조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방안은 자신의 특별함을 사랑하고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았다.

커스텀 번호판은 글자와 숫자의 조합과 나열 방식에 따라 $500~$250,000까지 가격이 책정되며,

특별한 의미를 담은 번호판은 더 높은 가격이 매겨지기도 한다.

다만 정부는 외설적인 용어나 특정 사원, 인물, 혹은 기업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커스텀 번호판은 상단과 하단에 각각 크메르어와 영어로 “캄보디아”라고 새겨지며

정중앙은 라틴 숫자와 글자 8개를 조합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은 차량의 기본정보가 입력된 QR코드가 새겨진다.

공공사업부는 정부가 국가수익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더 나은 개인 커스텀 번호판 판매 시스템을 구축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제 오토바이 번호판입니다

 

 

이것은 현재 차랴용 번호판입니다

여기서 캄보디아 글씨는 프놈펜 이라고 썻고 영문도 프놈펜 으로 표기를 했습니다

요즘은 큐알코드로 자동차 이력을 표기하는데,,,,몇년전까지는 번호판에 중고차는 수입년,월을,,

새차는 출고 년,월 표기했었습니다

 

새로운 커스텀 번호판 이라는 것은 세줄로 배열을 해서 맨위 캄보디아 글씨로 캄보디아

카운데 넘버8자리를 크게 하고 하단에 영문으로 캄보디아 라고 표기를 합니다

 

별것도 아니것을 왜 포스팅을 하는가 하면은요,,

이나라 사람들이 고위직이나 부자들은 특권의식이 강합니다,,(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그러다보니 자기들만의 번호판을 갖기위해서 이런 정책이 시행 된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돈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돈을 받고 번호판을 제작해서,,,,(그것이 오롯이 국고로 들어 갈것 같지도 않고요 ㅎㅎ)

자신들의 어떤것을 과시하기 위함으로 사용이 되고 있는것입니다

 

지금 번호판 한개 제작하는데 비용이 40~50달러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이건 불확실 몇년전 이야기입니다)

기왕에 돈벌이 수단으로 할것이면 5,000달러부터 시작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지역별표시하니까 우리나라도 예전에 서울넘버 가 차값이 비쌌던 시절이 있었죠,,

그전에는 관 이라고 관용차 영 영업용차 넘버 들이 달랐던 시절도 있었구요,,,,

 

캄보디아는 지금,,,빨간 글씨로 폴리스 라고 쓴 번호판도 있고 정부 번호판도 있는데,,,

개인들 자동차에도 이런 넘버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사람들에게 번호판을 팔아서 국고에 보탬이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득권을 가진자들이 구상한것인데,,,참,씁쓸합니다 ㅎㅎㅎ

 

캄보디아 뉴스 하나 전해드렸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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