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물부족,,,

나찬양 2021. 3. 29. 07:49

물부족,,,

 

우리나라도 잠재적으로 물부족 국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물이 부족해서 고생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심한 봄가뭄이 드는해에는 모내기할물이 없어서 난리를 치기는 하지만

먹을 물이 없어서 다른곳으로 물을 길러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티비등에서 보면 아프리카에서는 가난한 오지마을에는 물이없어서 아이들을 몇시간씩 걸어서

요염된 물이라고 길어 오지 않으면 먹을 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이 계절이 딱 2계절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기와 건기 우기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만 건기가 되면 비한방울 내리지않습니다,,,

그러니까 웬만한 곳의 물을 다 말라 버립니다,,

우기가 3~4개월 하면 건기가 훨씬길고 뜨거운 날씨다보니 물이 금방 증발이 되는거죠,,

 

 

캄보디아 시골집집마다 있는 물항아리 입니다 우기때 물을 받아놓았다가 건기에 씁니다

 

요즘 캄보디아가 가장 더운시기고 막바지 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요즘 낯기온이 보통 34~38정도 왔다갔다합니다,,,체감온도는 벌써 40도까지 치솟습니다

 

3월중순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면 4,5,6월 3개월은 숨을쉬기도 힘들정도로 덥습니다

요즘도 오전에는 집문을 열어놓지만 오후되면 더운공기가 밀려들어와서 문을 닫고 지냅니다

 

거기다가 중국과 라오스에서 메콩강에 댐을 건설해서 메콩강 수위가 많이 낮아져서 강바닥이 드러나는곳도 생깁니다

우리나라는 강이나 산들이 모두 우리거니까 우리가 마음대로 편리하게 사용하지만,,,

여러나라가 공유하는 강물을 자기들의 편리대로 막으니까,ㅡ,,하류는 아주 힘이듭니다,,

 

보안상 우리나라 아파트단지같은 대단위 주택단지에 사는데,,,

(은퇴하신 선교사님이 시골에집을 하나사서 생활을 하러 내려갔는데,,,자고나면 하나씩 없어져서

그때마다 경찰에 신고를 하니까,,,경찰이 프놈펜으로 이사를 가시라고,,,)

 

그래서 야간에 경비가 있는 주택단지에 삽니다

그러다보니 가장 힘든게 물입니다,,어제는 하루종일물이안나와서 오늘은 새벽한시에 일어나서

물을 받고 세탁기도 돌리고,,,,했습니다

 

단지 초입에 있는 상가들이 물을 다 끌어 써서 물이 안나온다고 합니다  

상수도 관이 작아서 물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한것입니다

 

북청물장수처럼 자동차에 파란 물탱크를 싣고 다니면서 물을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옥상에 있는 물탱크에 물을 채워주는 것인데,,,

전에 살던집에서 물을  두어번 사봤는데,,,,물값이 싸긴하지만,,,물의 출처를 모르고 냄새도 나고,,

다시는 안삽니다,,,,

 

물은 생명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물이 며칠 없으면 정말 미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