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337

여러분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을 잘하는 데 있다. 사소하고 작은 일이란 일상의 평범한 일 그 자체를 말한다. 단조롭고 단순함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쇼펜하우어 ‘사랑은 없다’ 중에서 여러분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행복은 생각보다 작고 사소한 일이며, 일상 속에 있는 평범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런 마음가짐과 생각이야말로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이라는 이름답게 개인 그리고 가족, 더 나아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힘쓰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날갯짓을 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오늘도 멈추지않고 응원하겠습니다. 우리기준으로 보면 웃을일도 행복할일도 없어보이는 캄보디아 서민들의 삶 그러나 저들은 만나면 호호깔깔 웃습니다..

캄보디아 2022.04.13

인생의 윤형방황

'윤형방황'은 산속 혹은 사막 등 조난자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등산가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으로 독일어 '링반데룽'(Ring Wanderung)이라고 합니다. 눈을 가리고 걸을 때 사람은 아무리 똑바로 걸으려 노력해도 결국 커다란 원을 그리며 걷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윤형방황이라 합니다. '윤형방황'은 산속 혹은 사막 등 조난자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한 번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날, 알프스 산지에서 한 사람이 길을 잃었습니다. 그는 마을을 찾기 위해 눈 속을 매일 12시간씩 걸었습니다. 그렇게 13일 뒤, 사람들에게 구조가 되었는데 그는 12시간씩 계속 걸었기에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구조된 곳은 길을 잃은 장소에서 불과 6k..

내생각 2022.04.12

재미있는 캄보디아 이야기,남자산,여자산 이야기

이 산에 얽힌 전설은 고대 모계사회에서 비롯됐을 캄보디아의 전통적 결혼풍습과 캄보디아 여성의 지혜를 엿보게 한다. “프놈뿌러(남자산)”와 “프놈스레이(여자산)”는 깜뽕짬주 시내에서 약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산이다. 두 개의 산봉우리는 7번국도의 116번 도로표지판에서 북동쪽으로 쳐다보면 1km 지점에서 보이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쪽이 “남자산”, 높은 쪽이 “여자산”이다. 산 정상은 아름다운 사원과 재기발랄하고 왁작지껄한 원숭이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산을 연결하는 산자락은 고대 건축물과 힌두교 및 불교 석상이 어우러진 공원을 산책하며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이 산에 얽힌 전설은 고대 모계사회에서 비롯됐을 캄보디아의 전통적 결혼풍습과 캄보디아 여성의 지혜를 엿보게 한다...

캄보디아 2022.04.11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마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 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 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지브란의 시, 함께 있되 거..

좋은글 2022.04.09

약속을 소홀히 한 결과

한낱 갈모를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작은 약속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백성과의 약속인 나라의 살림을 공정히 처리할 수 있겠는가? 조선 역사상 가장 긴 10년 동안이나 우의정에 이르렀던 '정홍순'의 예화입니다. 정홍순은 비 올 때 갓 위에 덮어쓰는 갈모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기 위해 늘 두 개씩 가지고 다녔습니다. 하루는 당시 왕이었던 영조의 행차를 구경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데 마침 비가 내렸고 정홍순은 급히 갈모를 쓰고 옆을 보니 젊은 선비가 갈모가 없어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젊은 선비에게 갈모를 하나 빌려주었고 가까운 골목 어귀까지 함께 걸었습니다. 이윽고 서로의 집으로 가기 위해 정홍순이 갈모를 돌려받으려 하자 젊은 선비는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죄송하지만,..

내생각 2022.04.08

40대가 된 X세대, 이러고 삽니다

마흔이 넘은 X세대는 집 걱정, 재테크 걱정, 자녀 교육 걱정으로 힘겨운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오십, 육십이 넘으면 이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불혹 :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 마흔을 보통 불혹의 나이라 부른다. 사전적 정의를 통해 바라본 ‘마흔’은 굳건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주변에는 흔들리는 마음을 토로하는 40대들이 제법 많다. 최근 출판시장에 마흔에 대한 책들이 우수수 쏟아지는 것을 보면 삶의 전환기로서 40대가 할 말이 많은 시기가 아닌가 싶다. 요즘은 ‘MZ세대’가 큰 이슈인데, 지금 마흔 구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X세대’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1990년대 초반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하고 힙합바지를 입고 소..

내생각 2022.04.07

사람은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어서 슬퍼지고,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즐거워진다

삶에는 아름다운 일들만 가득하지 않은 것처럼 위기의 순간에도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행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명석한 두뇌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불의의 사고가 찾아왔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나간 사냥에서 그만 양쪽 눈을 다 잃는 총기사고를 겪게 됐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이 두 눈을 잃었다는 죄책감에 아버지는 비탄과 절망에 빠졌고 몹시 괴로워했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본 그는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애써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비록 양쪽 눈은 잃었지만, 머리는 남아있어서 괜찮아요." 그 후로 그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절망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늘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부지런히 무엇인가를 했고 일부러 기쁜 듯 활기차게 행..

내생각 2022.04.06

푸념

푸념좀 늘어놓겠습니다 올해 들어 참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 와서 올해가 10년째인데 3년전부터 기저질환인 당뇨와 고혈압이 생겨서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오래살기보다는 살아있는동안 건강하기 위해서요,, 12월,1월,2월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기온이 낮은 기간이라 걷기운동을 하였는데 3월이 되니까 걷는데 힘이 들더군요 기온이 올라가가서 1시간정도 걸으면 30도가 훌쩍넘어가니까,, 그래서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정말 오랬만에 자전거를 타보니까 힘들더라구요,,,ㅎ 엉덩이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그래서 30분정도 타고 좀쉬다 다시타고 그렇게 했죠 ㅎㅎ 며칠타니까 적응이되어서 한번만 쉬고 1시간30분정도 자전거를 탑니다,, 무릎관절이 별로 좋지를 않아서 가끔은 아파서 계단오르기도 힘들고 했는..

내생각 2022.04.06

존경이란 남들이 인정해줄 때 비로소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변함없는 삶의 모습과 정직한 태도가 존경받는 시작일 것입니다. 고려부터 조선까지 8대 왕을 모신 '유관'은 '존경받는 정승'으로 늘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그는 막강한 권력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울타리 없는 오두막에 살았으며 수레나 말을 쓰지 않고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녔습니다. 심지어 겨울에나 여름에나 짚신을 신고 나가 호미를 들고 채마밭을 돌아다니며 스스로 밭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그가 나라의 재상인 줄도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검소했던 유관에겐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한 번은 장맛비가 오래 계속되어 방안까지 빗물이 들어올 정도였습니다. 나중에는 지붕에서도 비가 새자 유관은 우산을 쓰고는 비를 피했습니다. 그리곤 걱정하는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우산도 없는 집은 이런 날..

좋은글 2022.04.05

결국 웃는 사람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습니다.

마음껏 누리고, 미소 지으세요. 결국 웃는 사람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습니다. 웃음이 모든 것을 이깁니다. 우리 집에는 독특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가족들이 하루씩 맡아서 그날은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사람 탓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요일에 일어난 일은 모두 내 탓입니다. 일요일의 나는 사과하고 용서해 달라며 조금 비굴하게 굴어야 합니다. #지구에서잘놀다가는70가지방법 "오늘은 전부 내 탓이야. 일요일은 항상 내 탓이야." 내 탓이 아니라는 것을 나도 알고, 식구들 모두 알고 있을 때는 이렇게 하기가 쉽습니다. 농담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이 사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하루 종일 밖에 있다가 저녁 늦게 집에 들어갔습니다. 나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무조건 "정말 정말 정..

내생각 202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