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492

발명은 관심과 사랑이다

발명은 관심이다 1800년대 초, 바람과 파도에 운명을 맡겨야 했던 항해의 시절에 동력을 이용해 이동하는 증기선이 발명됐습니다. 로버트 풀턴에 의해 발명된 이 증기선은 당시 배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다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혁명이었습니다. 이러한 증기선을 만들게 된 이유로 전해 내려오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한 마을에 미국 독립전쟁으로 인해 두 팔을 잃게 된 군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퇴역 후 마을에서 나룻배로 사람들을 태워 나르며 겨우 생계를 잇고 있었는데, 두 팔이 없던 그 군인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열심히 노를 젓고 있었습니다. 바로 나룻배에 페달을 장착해 두 팔이 아닌 발로 페달을 밟으며 나룻배를 움직였던 것입니다. 이 광경을 본 풀턴은 안타까운 마음에 덜 힘들게 노를 젓는..

우리들이야기 2021.04.20

살 맛 나는세상

사람사는 맛 저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오래전 저희 가족은 한 아파트로 이사 오게 되었고 이사 기념으로 만든 떡을 이웃 주민과 나눴습니다. 이웃 중 할아버지 한 분이 유독 고마워하시며 현관문 손잡이에 작은 호박 두 덩이와 호박잎이 담긴 검은 봉지로 답례를 하셨습니다. 이후에도 손수 만든 음식을 가지고 찾아가면 얼마 후 저희 집 현관에는 검은 봉지가 걸려있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봉지에는 김부각, 깻잎과 콩잎 등 소박한 답례와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고 그렇게 저희 가족은 노부부와 소소한 인연으로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위층에서 '쿵' 소리가 들렸고 평소 거동이 불편하던 할머니가 생각나서 급한 마음에 올라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인기척이 없었고 불안해진 저는 곧장 119에 신고했습니다..

우리들이야기 2021.04.18

한번 읽어보세요

감동적인 이야기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두 친구가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고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해서 카페에 들어가려던 찰나, 한 할머니가 다가왔습니다. "젊은이~ 꽃 좀 사가요." 꽃을 파는 할머니의 행색은넉넉하지 못한 형편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고, 이를 보고 마음이 쓰였던 그는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추운데 왜 꽃을 팔고 계세요?" "우리 손녀가 아픈데 약값이 없어서 꽃을 팔아야만 손녀딸의 약을 살 수 있다오."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원래 꽃의 가격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샀습니다. 그리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카페에 들어갔는데 친구는 할머니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너한테 꽃을 판 할머니 다 거짓말이야. 항상 손녀 얘기를 하지만 사실 저 할머니한테는 손녀가 아예 없어."..

우리들이야기 2021.04.14

부부

부부 부부관계에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긴 생머리를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머리를 자르고 싶어도 못자르고 살던 아내가 어느날 결심을 하고 긴머리를 싹둑 자르고 상큼 단발머리로 변신을 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준비를 하고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 드디어 기다리던 남편이 퇴근을 하고 들어옵니다,,, 생글생글 미소를 지으며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를 본 남편이,,,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불같이 화를 냅니다,, 당신,누구에게 허락받고 머리를 자른거야,,내가 당신의 긴 생머리 좋아하는것 몰라 내 허락도 없이 당신맘대로 머리를 잘랐다,,,불같이 화를 냅니다,, 좀 적당히 했으면 좋았을것을 남편이 지나치게 화를 내니까 미안한 마음에 참고 있더 아내가 한마디합니다 그런 당신은 내 허락받고 대머리 되었어요 자..

우리들이야기 2021.04.11

남의말을 잘듣자

남의 말을 잘 듣는 법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상대방이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무엇인가?' 이렇게 살펴보면 상대방의 동기가 보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면 바르게 응할 수 있습니다. 말의 형태에서 핵심을 놓치지 마세요. 그러면 남의 말을 잘 듣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그 마음을 그대로 읽기 전 내 생각으로 판단하고 분석해서 읽고 있는 자신을 돌이켜봅니다. 남의 말을 잘 듣는 것은 결국 마음과 마음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바쁠수록 생각의 먼지를 털어내고 미소를 지으며 마음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워야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더라도 말을 잘하는것보다 말을 잘 들어 주는것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는 남의말을 잘 안듣는데서 생겨나는 것 같습니..

우리들이야기 2021.04.10

그냥 씨익 웃어주세요

씨익 웃자 ​ 단거리 육상의 신기록 제조기라 불렸던 칼 루이스는 끝까지 즐기는 사람이었다. ​ 그는 100미터 경주에서 힘껏 달리다가도 80미터 지점에 오면 항상 씨익 웃었단다. "나머지 20미터는 웃기 때문에 더 잘 달릴 수 있습니다. ​ " 모든 것은 즐기는 데서 시작한다. 우리 인생이 웃다가 자빠지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 하긴 울다가 넘어지는 것보다 웃다가 넘어지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 단거리 선수에게 마지막 20미터는 이를 악물고 죽어라 달려야 할 최후의 순간입니다. 찡그리기 쉬운 그 고통의 순간을 오히려 웃으며 달리는 것이 더 잘 달릴 수 있다 하니 좋은 귀띔입니다. ​ 씨익 웃으며 달리십시오. 고통의 시간일수록! ​ 요즘은 기계가 농사를 지어주지만,,, 내가 어린시절엔 모내기철..

우리들이야기 2021.04.09

선한 영향력

선한 영향력 청력이 약했던 어머니를 위해서 어린 시절부터 수화를 배웠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성인이 되어서 청각장애인을 가르치는 교사가 됐습니다. 교사가 된 소년은 어떻게 하면 잘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가르치던 한 여학생과 사랑에 빠졌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했습니다. 아내를 끔찍이 사랑한 그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보청기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발전되어 현재 사용하는 전화기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헌신했던 이 교사는 바로 전화기 실용화의 터를 닦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입니다. 사회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선한 마음과 행동으로 주변을 밝게 빛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런사람들때..

우리들이야기 2021.04.08

애정표현

애정표현 가끔 마음과는 다른 말이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평소에 하는 투박한 표현에는 따뜻함이 담겨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 늦었구나! (고생했구나, 이제 좀 쉬어라) * 조심해야지 (넌 엄마 아빠에게 소중한 존재란다) * 다 써버리진 말아라 (항상 비상시를 대비해 아껴두어야 한다) * 네 방 좀 정리하렴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단다) * 잘했구나 (네가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 강아지 밥 줘라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을 네 몸처럼 돌봐라) * 계획한 일은 끝내야지 (너의 타고난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거라) 잔소리로만 알았던 말들이 사실은 자녀를 걱정하고 위해서 했던 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혼동되지 않는 한 마디가 있습니다. "아빠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부모님의 언어와 자녀 간..

우리들이야기 2021.04.03

가지치기

성장통 봄이 되기 전, 정원사들은 더 아름답고 튼튼하게 자랄 나무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부지런히 나무의 가지를 잘라냅니다. 과수원 농부들도 더좋고 더 많은 수확을 위해서 가지치기를 합니다 이렇게 가지치기를 한 나무들은 당장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이듬해 봄이면 더욱 싱싱한 자태를 뽐내게 됩니다. 만약 가지치기를 하지 않는다면 가지들은 여기저기 뻗어 나가 본래의 자태를 잃어버리고, 잔가지가 늘어나면서 나무에 햇빛과 영양분이 골고루 공급되지 못해 결국 나무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맙니다. 이처럼 나무에 가지치기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열매와 꽃이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선 꼭 필요한 성장통입니다. 저는 조경수는 잘모릅니다,,, 하지만 군대가기전 스무살에 상계동 배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들이야기 2021.03.30

카이로스를 잡아라

기회의 신 카이로스 이탈리아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 로마 콜로세움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중 북부에 있는 토리노 박물관에는 아주 특이한 조각상이 있습니다. 벌거벗은 남성의 모습을 한 조각상인데 앞머리는 머리숱이 무성한 대신 뒷머리는 대머리이며 어깨와 양발 뒤꿈치에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양손에 저울과 칼을 들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이 조각상을 처음 보는 순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지만, 그 아래 새겨진 글을 읽고는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고 합니다. "내가 벌거벗은 이유는 쉽게 눈에 띄기 위함이고, 나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나의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붙잡을 ..

우리들이야기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