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아시아

엄마생각 늘 그랬듯이 주일 아침에 부지런히 준비하고 교회에 갔다 지난주 한 번 못 봤을 뿐인데 한 달은 안 본거 같다며 내손을 꼭 잡는 염화순 할머니 순간 내 손이 깜짝 놀랐다 할머니 손이 무딘 나무토막 같았다 제멋대로 휘어진 손가락, 새까만 손톱, 힘없이 늘어지는 피부 ,온기도 ..

사랑,사람,삶 포스팅을 하다가 자주 틀리는 글씨가 있습니다 ‘사람’을 입력하려다 실수로 ‘삶’을 쳤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람’에서 슬며시 받침을 바꾸면 ‘사랑’이 되고 ‘사람’에서 은밀하게 모음을 빼면 ‘삶’이 됩니다 세 단어가 닮아서일까요? 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살..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한 여인이 집 앞에 앉아 있는 세 명에게 말했다 “우리 집에 들어오셔서 차 한잔하시지요?” 각자 대답하길 “우리는 함께 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내 이름은 부(富)이고 저 친구의 이름은 성공(成功)이고 또 다른 친구의 이름은 사랑(Love)입니다 집에 들어가셔서 ..

한국어 교육과 문화교육 결혼 이주 여성의 한국 입국 비자 요건이 강화돼서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춰야 한국에 들어갈 수 있는것은 다 아는사실입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1급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어 능력을 기르기 위해 결혼을 하고도 1년 이상 기다려 한국..

깜뽓항구 올해 말 캄폿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항구 건축이 시작될 예정이다. 깜뽓항구 조감도 이곳에서 여객선을 베트남-태국-시하누크빌로 운행하여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이 시놀 관광청장은 건축에 ADB 차관 1800만달러가 들어가며, 2019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

교통초소 프놈펜 소티어루오 도로와 노로돔 도로에 청색과 백색으로 칠해진 새로운 경찰 초소가 눈에 뜨입니다 ISI 스틸 택시 기업으로부터 스폰을 받아 제작된 이 교통경찰 초소는 교통 경찰들에게 뜨거운 태양과 비로부터 피할 수 있는 쉼터와 근무처가 될 예정이고 교통경찰 초소는 ..

시원한 동 한모금 마시고 싶다 1년내내 더운 캄보디아,,, 정말 더울때는 햇볕에나가서 1분도 서있기가 힘이듭니다 이럴때는 정 말 시원한 동<코코넛> 한모금마시면 더위가 싹 가십니다 ㅎㅎ 동 은 코코넛의 캄보디아 말 입니다 코코넛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정말 즐겨마시는 열대과일..

물 축제음식 엄복 한국에서도 설날에는 떡국을 먹고 추석에는 송편을 빚어 먹듯, 캄보디아에도 각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11월 초에 는 물축제(본 옴뚝)이 찾아오는데, 캄보디아 물축제를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엄복’입니다 캄보디아 물축제 음식 엄복 엄복은 햅쌀을 모아 ..

침대 기상 전 침대에서 뭉그적거릴 때만큼 오로지 자신의 소유로 느껴지는 시간이 있을까. 새삼 일상의 아침뿐만 아니라 죽음까지 침대에서 맞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물건이란 다름 아닌 침대’라는 우스개도 있듯이, 전체 인구의 80%가 침대에서 죽음..

워터 페스티벌 올해 캄보디아 물축제(본 옴뚝)의 참가자가 크게 늘며 예전 대비 성대히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은 번다엣 쁘러띱(정부 부처 상징을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배를 띄우는 의식)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물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11월 2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