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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가 백관의 추대를 받아 수창궁에서 왕위에 오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조선 왕조가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고 국보 제151호입니다. 전쟁이나 화재 등으로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록의 사고는 궁궐의 춘추관 외에 충주시, 성주군, 전주시에 설치된 4곳의 사고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습기와 해충 방지를 위해 실록을 약제와 함께 기름종이와 붉은 보자기로 감싸고, 실록을 담은 상자를 다시 기름종이와 붉은 보자기로 봉인하는 것도 모자라 3년마다 한 번씩 햇볕을 쬐어주는 포쇄 작업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 은 책 한권의 높이가 1.7cm, 총 1893권. 모두 모으면 높이 32미터, 무려 아파트 12층에 달한다고 합니다. 글자 수 만해도 6만 4천자..

좋은글 2022.11.17

어떤 것도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어떤 것도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일한 만큼 노력한 만큼 받게 되어 있다. 우리에게 찾아온 행운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입니다. 프랑스의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은 근대 조각의 아버지라 불리며 세계적 조각가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그는 총명하지는 못하였고 3번이나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지만 매번 낙방했습니다. 그 뒤로 형사였던 아버지의 퇴직으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석조 장식일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다 누이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을 받고 수도원으로 들어갔지만, 로댕의 재능을 아낀 신부의 설득으로 다시 작업장에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건축 장식업에 종사하며 나뭇잎, 포도송이 등 건축에 쓰이는 장식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예술보다는 먹고살기 위해서 날..

좋은글 2022.11.13

선을 긋다

어떤 곤경에 빠지더라도 거기에 억눌리지 않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절대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희망은 마침내 용기 있는 사람을 그 곤경에서 구출해주는 길잡이로 작용한다.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 전쟁 중 중요한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적진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고 적은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부대는 그 지역이 전략적인 요충지였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지휘관은 모든 군인을 불러 모은 뒤 땅에 선을 그어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겠다. 항복해도 좋다. 다만 나와 끝까지..

좋은글 2022.11.05

내마음에 누군가 뿌리를 내린다면,,,,,

당신의 마음에 누군가 작은 뿌리를 내린다면, 그를 위해 날마다 쪼개지는 바위처럼 살아보세요. 해변의 절벽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바위틈에서 파란 싹이 돋아났습니다. 싹 : 바람이 날 여기로 데려왔는데 여기서 살아도 돼? 바위 : 안 돼. 이곳은 너무 위험하고 척박해. 싹 : 어쩌지 벌써 뿌리를 내렸는걸. 시간이 흘러 싹이 자라 나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위틈에서 어렵게 자리를 잡은 나무는 크게 자라지 못했습니다. 바위 : 다른 곳에 뿌리를 내렸으면 멋진 나무가 되었을 텐데. 나무 : 무슨 말이야, 난 세상에서 이곳이 제일 좋아. 바위 : 뿌리를 좀 더 깊이 뻗어봐. 나무 : 내 뿌리가 자랄수록 너는 몸이 부서지잖아. 바위와 나무는 그렇게 수십 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나무뿌리가 파고든 바위틈에 고..

좋은글 2022.08.19

‘자기 확신’을 갖고 소신있게 사는 법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주변에서 하는 여러 가지 말에 흔들리곤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어떠한 상황에 닥쳤을 때 무엇을 잃게 될까 두려워하게 되고 쉽사리 결정내리지 못하게 됩니다.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얻고 잃음’이 가지고 있는 균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얻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내 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늘 조심합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고 소신 있게 균형을 지키며 사는 방법,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지 마라 인생에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모자라는 것은 불행일 수 있지만, 과한 것이야말로 더..

좋은글 2022.08.18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창의성

보잘것없는 쓰레기도 위대한 가능성을 지닌 예술품의 재료다. - 피카소 – 20세기 현대 미술을 거론할 때마다 어김없이 언급되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추상화 '우는 여인'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남긴 천재 예술가입니다. 그의 작품 중 '황소 머리'가 탄생하게 된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피카소는 파리의 길거리에 버려진 지 오래된 듯한 낡은 자전거를 발견했습니다. 유심히 자전거를 바라보던 그는 곧장 작업실로 가져가 자전거의 안장과 핸들을 떼어내곤 안장 위에 핸들을 거꾸로 붙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조형물에 청동을 입히자 갸름한 안장은 황소의 얼굴처럼, 길고 구부러진 핸들은 황소의 뿔처럼 착각할 정도로 보였습니다. 피카소는 이 조형물을 완성한 후 '황소 머리'라는 이..

좋은글 2022.08.15

소주 한잔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지나서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며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느냐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한 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 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 게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 백창우 시, 소주 한잔했다고..

좋은글 2022.08.11

92세 할머니가 살면서 가장 후회한 것들

젊은 사람들 말맹키로 인생은 타이밍인 거니께 이 글을 읽는 너도 인생 너무 아끼지 말어. 주변 사람에게 너무 희생하지 말고. 네 인생을 살어. 행복은 나중으로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연기처럼 그냥 사라지는 거여.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는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애지중지 키운 자식도 지 가정 차리면 그만이여.” ” 열심히 모은 돈 죽을 때 가지고 갈 거여? 왔을 때처럼 빈손으로 가는 거여. ” ” 그 놈의 인생이 뭐라고 뭐이리 아득바득 살았는지 옘병. ” ” 이 할미가 진짜 억울한 건 자식 놈 뒷바라지한다고 돈있어야 노후가 편하다케서 억척같이 모았는데 이제 좀 놀아볼까 했더니 이곳 저곳 안 쑤시는 곳이 없어. ”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

좋은글 2022.08.10

당신이 왼쪽으로 누워 자야하는 이유

누워서 자는 방향이 건강을 결정한다 잠을 자는 자세는 보통 누운 방향으로 나눕니다. 천장을 보고 누운 정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엎드려 누운 자세 등이 일반적이죠. 많은 사람이 정자세보다는 옆으로 돌아눕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른쪽보다는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6가지 이유를 소개하겠습니다. 1. 위산 역류 방지 왼쪽으로 누워 자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위 생김새 특성 때문인데, 왼쪽으로 누우면 위의 방향이 아래로 가게 되어 위산 역류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속쓰림, 더부룩함,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른쪽으로 자면 식도 괄약..

좋은글 2022.06.08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마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 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 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지브란의 시, 함께 있되 거..

좋은글 2022.04.09